💬 코로나 초기, 크리스가 갑자기 조퇴한 날
몇 년 전, 코로나가 막 시작되던 시기였어요.
그땐 아직 모두가 바이러스에 대해 잘 몰랐고, 조금만 아파도 괜히 긴장되는 분위기였죠.
그날 아침, 평소처럼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외국인 동료 Chris가 평소답지 않게 무기력해 보였어요.
제가 걱정돼서 슬쩍 물었죠.
“Hey Chris, are you alright?”
그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어요.
“Yeah… just feeling a bit under the weather today. I think it’s just a cold.”
하지만 몇 시간 뒤, 크리스는 계속 기침을 하고 얼굴이 더 창백해졌어요.
결국 관리자에게 이야기하고 바로 조퇴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메일 한 통이 왔죠.
“Hi everyone, I tested positive for COVID-19. Please get tested if you have symptoms.”
이놈의시키가 회사에서 깊숙히 코를 안찔러서 음성이 나왔는데, 병원가서 하니 양성이었나봐요.
그때 사무실은 완전 긴장 상태로 바뀌었고, 우리 팀은 바로 재택근무 전환에 들어갔어요.
그 일이 있고 나서, 다들 이런 얘길 자주 하곤 했죠.
“If you’re even a little under the weather, just stay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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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영어 표현: under the weather
직역하면 ‘날씨 아래에 있다’지만, 실제 의미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아프다, 컨디션이 안 좋다예요.
예문:
• I’m feeling a bit under the weather, so I’ll rest today.
• Chris said he was under the weather — it turned out to be CO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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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요즘은 몸이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꼭 말해야 하고,
그럴 땐 “under the weather” 한마디면 충분해요.
비슷한 표현으로
‘I’m unwell today.. will take a day off. Apologies!’
이렇게 아침출근 전, 병가를 내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동료들이
Get well soon!
Hope you feel better soon!
이렇게 말해줍니다.
오늘 배운 표현 “under the weather”,
기운 없을 때 부드럽게 써보세요!
하루 하나씩 익히면 1년 후엔 365개의 표현을 알게 됩니다 😊